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10월 21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모시고 남원 광한루를 경유하여 남원랜드에서 서커스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수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대표 김경식 이사장)의 지원을 받아 풍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받으며 모처럼의 나들이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자신이 중증장애인이기에 중증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이 많은 김경식 이사장의 지원은 혼자서는 사회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행복한 나들이에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셨고 특히 중증장애인 서비스에 헌신하는 직원(활동보조인)들과 자원봉사자(김희동운영위원장, 조현일위원)의 봉사와 후원이 함께 어울어져 모처럼의 가을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정00 장애인은 멋진 가을날 남원 광한루를 거닐면서 춘향이가 되어보는 추억을 갖게 해 준 복지관 직원들과 법인 이사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복지관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동 프로그램은 기관 단체와 손잡고 예산과 인력(봉사자)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행사로서 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은 많은 기관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통합의 계기는 물론 장애인식개선에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