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대로변에는 아름다운 소나무가 너무 많았다

하지만 도로가 좋아지면서 아스콘 포장

콘크리트 포장등으로 인하여 모두 고사하는현실

지산면 길은리 삼거리에는 아름다운 소나무가 두구루 있었는데

오래전에 한구르는 강제로 없애버리고

이제 남은 소나무는 정말 아름다웠는데

주위에 아스콘 포장도 포장이지만 자갈과 쓰래기로 인해서

수분부족으로 고사한것 같다

이런 소나무 한구루 심는다면 수백에서 수천의 비용이 드는데

마을 주민도 지역 공무원도 아무 관심이 없다

지나다니면서 위험을 느끼지도 않는지?

이제 썩어가면서 갑자기 부러지지나 않을지?

위험이 따른만큼 차라리 베어버리면

외부에서 오신분들의 눈총이나 안받을것을

이 아름다운 소나무를 왜? 말려 죽일까?

이 아름다운 소나무를 왜? 관리를 하지 않을까?

이제 말라 죽었는데 왜? 베어내지 않을까?



지산 길은 초등학교를 모교로 둔 향우분들은

고향을 찾을때 이 소나무가 많이 아쉬울것인데

크기로 봐서는 60년정도 되어 보이는데?

28년전에도 이크기였다면 100년도 되었을까?

아름답게 가꾸기는 못할지언정

지역의 보호수 만큼은 철저히 관리라도 해야 되는데

너무나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