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서 살고 있어서 가끔 내려가서 뵐 때마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김영화 이장님은 행정에 약한 동네 어른들한테 확인 전화하고 상황에 따라 개인차로 모시고 가서 편안히 일보게 해드리고,
동네를 위해서 솔선수범하여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에게 정말 필요한 서비스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농사를 지으면서도 꽃을 사랑하고 관마리,진도를 사랑하여  시골동네를 갬성마을, 테마가 있는 마을로 변신시켜 놓으셨습니다.
어느 해는 하천에 이쁜 조명으로, 이번 여름에는 드센 풀, 징한 풀들로 무성했던 상당한 거리를 예쁜 여름 꽃으로 멋진 거리를 만들어놔서 감탄 연발하며 힐링 제대로 했습니다.(사진) 마을 회관도 잔디하며 화단이 예술입니다. 말이 쉽지 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꽃이 피고 유지하는데는 얼마나 많은 수고로움이 있었을지.. 물론 동네 어른들과 함께 이룬 성과죠. 그러고 보니 동네 모든 분에게 이쁜 동네를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장님은 이외에도, 제가 알기로 동네에 LPG배관망 도입에 큰 기여, 6시 내고향에 출연하여 진도대파 농사의 어려움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 톡톡히 해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마리의 보배, 홍반장 같은 김영화 이장님을 비롯하여 관마리 동네들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