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목
작성일: 2019-11-14 09:26
경북 문화관광해설사 예천군 근무자 정학진 회장 외 8명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남 진도군 문화유적지를 답사하였다. 마침 진도 문화관광해설사 배정희님이 우리를 안내하게 되었는데, 11월 12일 15시 쯤 만나서 13일 14시까지 진도의 유명한 관광지를 해설하여 주셨다. 전통 남화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운림산방에서, 운림산방은 조선조 남화의 대가인 소치(小痴) 허유(維)선생이 말년에 거처하던 화실의 당호로 일명 '운림각'이라고도 한다. 운림산방에서 소치 선생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인화에 대한 해설을 들었는데, 문인화에 대한 박학다식함, 그리고 세한도와 진도의 역사에 대한 이해, 울돌목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장병 격려훈시인 “一夫當逕 足懼千夫”를 알아듣기 쉽게 해설하여 주셨고, 그리고 ‘기승전결(起承轉結)’로 연결되어지는 맛깔스러운 해설은 우리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였고, 많은 새로운 문화관광 기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배정희 해설사님과 같은 분들이 진도 문화관광의 얼굴이라면 진도군 문화관광의 앞날은 무궁한 발전이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배정희 해설사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경북 문화관광해설사 이순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