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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작성일: 2019-09-16 06:55

제목 관광개발국 문화예술체육과 이종호 계장의 시(詩)를 통한 특별한 진도사랑을 칭찬 합니다.
작성자
정영진
조회
803

저는 진도초등학교 61(1970) 졸업생으로 서울에서 살고 있는 정영진입니다.
 
지난 94일부터 진도에서 촬영에 들어간 영화 워낭소리이충렬 감독의 진도 다시래기를 소재로 한 영화 매미소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영화 매미소리 때문에 진도군청 관계자들과 몇 차례 만났고 관광개발국 문화예술체육과 이종호 계장(이하 이종호)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종호는 1971년 지산면 고야리에서 출생하여 진도군청 공무원으로 고향을 묵묵히 지키고 살면서 계간 한국미소문학와 계간 에세이문예신인상 수상 시인입니다.
 
이종호가 펴낸 여루사탕’ ‘진도추천’ ‘알껍다구’ ‘무당거미’ 4권의 시집 중 2016 발표한 무당거미는 진도 거주 무명시인이 수많은 유명 시인의 시집들을 제치고 온라인 서적판매 시집 부문 전국 1위를 9일 동안 지켜낸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냈고 진도와 본인에게는 무한한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이종호의 시를 접하고 한편 한편에 담겨있는 아름다움, 사람존중, 따뜻한 정, 올곧고 반듯한 삶, 무한한 진도사랑 등에 푹 빠져 단숨에 독파 하지 않을 수 없었고 벅찬 감동을 억제 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후배가 내 고향 진도를 지키고 있어 참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고마움을 전하고자 이종호에게 편지를 썼고, 진도인(珍島人)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보석, 가까이 있어 그 가치를 몰랐던 커다란 에너지를 자랑하고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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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후배님
 
희열과 설렘으로 가슴 뿌듯한 밤이요.
맑고 순수하며 진정한 아픔을 아는 고향 후배와 인연이 행복하오,
무당거미·진도추천·알껍다구’ 3권의 시집이 이 글을 쓰게 하오.

지난 3일 진도에서 무당거미이야기를 듣고 상경하여 찾았더니 서점 가에서는 절판, 중고서적 알라딘 신림동 매장에 한 권이 있어 오늘 손에 넣었다오.
 
표지 속 면 저자 소개에 여루사탕·진도추천·알껍다구’ 3권의 시집을 이미 발표한 것을 보고, 서가를 뒤져 진도추천(秋天알껍다구두 권은 찾았지만 아쉽게도 여루사탕은 없어 매장 직원에게 문의하니 대구 매장에 한 권 있다 하오. 시간을 내어서라도 꼭 소장하리다.
 
서점에서 나와 귀가길 전철에서 3권에 수록된 시를 읽으면서, 감동과 놀람은 오랜만에 나를 들뜨게 했다오.
 
원래 시를 즐겨 읽는 편이 아니라, 시집을 완독한 것은 1989년 박용주 시인이 고흥 풍양중학교 2학년 때 1988년 전남대학교 '오월문학상'에 응모해 대상을 받고 1989년 발간한 첫 시집 <바람찬 날에 꽃이여 꽃이여>를 읽은 십 수 년 전이 마지막으로, 가끔 광화문 교보에 나가 시집을 들추며 읽어보았지만 마음에 와 닿는 시도 별로 없었고 시집은 손에 잡히지 않았었지요.
 
그런데 서정시도 서사시도 아닌 생활시 삶의 이야기 후배님의 시가 나를 흐뭇하게 하고 알 수 없는 끌림 속으로 잡아당겼소. ‘녹슨 냉장고 1,2,3,4,5,6,7,8’은 한없는 아픔과 고통을 가슴으로 안게 만들고, ‘태풍 루사 1,2,3,4,5,6,7’은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더이다.
 
내가 고른 시는 무당거미 - 정이지라·나그네 꿀 무화가 / 알껍다구 - 다림질·호박 / 진도추천 - 부슬비·무와 배추 /이지만, 내일이면 한 싯구도 기억하지 못하면서도 이 시가 참 좋았다고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하는 즐거움에 푹 빠질 거요.
 
알껍다구에 담긴 진도사랑이 참 아름답고, 후배님과 소중한 인연 마음 깊이 간직하며 늘 건강하고 편안한 나날이 되도록 축원 하오.
 
2019911, 새벽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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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마음의 거울입니다. 거울에 비춘 모습은 거짓이 없습니다. 거울은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종호는 자신의 시를 통해 진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이 사랑을 거짓 없이 실천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시를 앞세워 진도를 세상에 알리고 있으며 진도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는 모든 진도인(珍島人)들이 이종호의 시를 읽고 이종호의 애틋한 진도사랑 깊이 하나만이라도 알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종호는 진도군청의 자랑이며 스스로 표내지 않는 진도의 큰 얼굴입니다.
 

※ ●이종호 시집 의 무당거미에 들어있는 시 태풍루사 1,2,3,4,5,6,7,를 첨부 합니다. 꼭 한 번 읽어 보시고 이호종의 참 모습에 많은 격려와 칭찬을 부탁드립니다.
 
이종호 시집 서점 판매는 품절 되었으나 온라인상에서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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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23-02-0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