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가족여행을 진도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10살 7살이라 식당고르는데 조금 신중을 기했지요~   생각보다 식당이 여러군데 있었지만 까다로운 아이들 입맛에 맞는 식당을 쉽게 찾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서도 삼겹살을 사먹어야 되나...고민하다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백반나라 라는 식당에 들어가게 됫습니다    백반이니 반찬이 여러개 나오니 아이들이 먹을게 한두개는 있지 싶어 들어가게 됫어요   우리 식구는 4명이 였지만 아이들이 어리니 백반 3인분만 주문했습니다  별 기대없이 들어가서 그런건지 반찬상? 을 받는 순간 기뻤습니다   아이들이 먹을만한 반찬도 몇가지나 되고 음식이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물론 맛도 저의 가족 입맛에는 맛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아이들이 먹을 반찬이 없으면 먹이라며 도시락용 김도 주셨습니다  이렇게 여행중에 기대없이 들어갔다 기분좋게 나오게 되는 식당이 가끔 있는데 여기도 그런곳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