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목
작성일: 2019-08-14 13:31 (수정일: 2019-08-14 13:34)
오늘은 박병갑 선생님이 노래봉사 오시는 날입니다. 하고 우리 어르신들에게 말씀 드리면 몇몇 분들은 발길을 돌려 생활실로 들어가 이쁘게 몸단장 하시고 선생님을 기다리십니다. 선생님이 문앞에 나타나면 와 하며 박수도 치고 또 우리 시바가 온다 하시고 반겨주시죠... 그럼 인사와 함께 한분한분 손을 잡아 주십니다. 7~8년 전부터 매 주마다 변함없이 찾아오시는 박병갑 선생님은 우리 진도군노인전문요양원 뿐만아니라 많은곳에서 노래봉사를 하신다고 합니다. 가끔씩 보호자 분들이 찾아와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언제 우리 엄마가 저렇게 흥이 많았지 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 있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기도 합니다. 폭염특보속 무더운 이 시간에도 어딘가에서 열심히 노래봉사 하시는 박병갑 선생님을 다시 한 번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