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조인 도움을 아예 받지 못해서 오는 스트레스로 아프고 서러운 생활 속에서 잠시 탈출하여 나들이 떠나 힐링할 생각에 아침 일찍부터 엄마의 도움을 받아 준비했어요.      엄마가 점퍼 입혀주는 일까지 도와준 후 밖으로 나가셨어요.      비가 오다가 그치고 또 비가 오고 하길래 나들이 못 가는 게 아닐까 걱정도 했지요.      아침 8시 넘으니 박진학 오빠께 전화가 왔더군요.      김시철 전 회장님과 저를 데리러 오고 있다고요.      전동휠체어 타고 마당으로 나가 차가 있는 곳으로 가니 박진학 오빠가 저를 안아 렌트카에 태운 후 안전벨트를 착용시켜 주셨어요.      엄마가 전동휠체어 갖고 집으로 들어가셨어요.      김시철 전 회장님이 렌트카를 운전하고 가시다 박춘지 언니를 태우고 사천리로 가셨어요. 

박진학 오빠가 주경자 언니 손을 잡고 오셔서 차에 타게 도와줬어요.      김시철 전 회장님이 차를 운전하고 지체장애인협회 사무실 앞으로 이동하셨죠.      황금순 과장님이 물 한박스 갖고 가서 마시라고 기증하셨어요.       나들이 갈 언니 오빠들과 형부가 개인적으로 차를 타고 오거나 천용호씨가 차로 태우러 가거나 해서 미리 다 와 있더군요.      언니 오빠들과 형부가 렌트카에 탑승하니 김시철 전 회장님이 아침에 준비하느라 바빠 다들 밥을 못 먹었을 거라고 천용호씨한테 빵과 우유를 구입해 오라고 하셨어요.      김시철 전 회장님이 렌트카를 직접 운전하고 신안군 천사대교로 출발하셨어요.      천용호씨가 본인 차로 오면서 박영실 오빠를 태워 오고 빵이랑도 구입해 왔지요.      김시철 전 회장님이 세월호가 있는 곳에 도착할 무렵에 천용호씨를 만나 빵이랑 받기로 했어요. 

박진학 오빠가 차에서 내려 천용호씨한테 빵이랑 받아 차에 탑승하셨어요.      박진학 오빠와 박순심 언니가 빵과 우유를 나눠주러 다녔지요.      저도 받았는데 빵은 먹고 우유는 소변이 마려우면 안 되니까 마시지 않고 가방에 넣어놨어요.      김시철 전 회장님이 노래를 틀어놔서 아는 노래는 따라 부르면서 푸른 산과 들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어요.      천사대교를 향해 달리다 만원에 작은 참외를 30개에 파는 걸 보고 박진학 오빠가 차에서 내려 구입해 와서 한개씩 나눠주셨어요.      신안군 천사대교를 달리는데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더군요.      길고도 긴 천사대교를 달리는 동안 작은 섬들과 바다의 멋진 풍경을 구경하니 힐링이 되고 기분이 좋았어요. 

천사대교를 건너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길래 회를 먹을 수 있을까 하고 그곳으로 갔어요.      다들 차에서 내려 화장실에 다녀오고 했어요.      천용호씨가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앉게 도와줬어요.      김시철 전 회장님이 제가 탄 휠체어 밀고 화장실로 가시다가 박진학 오빠께 저를 도와주게 하셨어요.      김시철 전 회장님이 주경자 언니가 탄 휠체어를 밀고 언니들이 있는 곳으로 가셨어요.      박진학 오빠가 장애인화장실 앞까지 휠체어 밀어줬기에 제가 관광객분께 좀 도와줄 수 있는지 여쭤봤지요.      관광객분이 흔쾌히 저를 도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소변을 볼 수 있게 친절하게 잘 도와주셨어요.      관광객분들이 휠체어 밀고 화장실 밖으로 나오니 박순심 언니가 저를 도와주러 왔다가 화장실에서 도움받고 있는 걸 알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를 도와준 관광객분들께 고생하셨다면서 고맙다고 했더니 당연히 도와줘야지 하면서 친절한 배려심을 나타내주셨어요.      너무 고마워 도와준 관광객분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네요.      박순심 언니가 휠체어 밀고 이동하는데 목포에 사는 김미숙 언니가 저를 보고 반가워서 다가오셨어요.      저도 몇 년만에 김미숙 언니를 만나 반갑고 좋았어요.      김미숙 언니가 회원들을 모시고 나들이 다니고 있다 하더군요.      김미숙 언니와의 아쉬운 이별을 하고 박진학 오빠가 휠체어 밀고 언니 오빠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근데 김미숙 언니와 함께 나들이 다니는 센터장님이신 김예영 언니가 있더군요.      센터장님이신 김예영 언니가 우리 단체사진을 찍어주고 함께 사진을 찍고 하셨어요. 

김예영 언니도 만나 반갑고 좋았는데 이별해야 했기에 아쉬웠어요.      언니 오빠들이 함께 다니면서 사진 찍고 하더군요.      전 박숙경 언니가 휠체어 밀어줘서 사진 찍고 번데기 주길래 몇개 먹었어요.      추억으로 남는 건 사진밖에 없는데 몇 장 못 찍었네요.      이정권 언니가 휠체어 밀고 차가 있는 곳으로 가니 천용호씨가 저를 안아 차에 타게 도와줬어요.      모두가 렌트카에 탑승하니 김시철 전 회장님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를 찾아 여기저기로 다니셨어요.      가게는 없고 들녘과 시골집들만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게 됐어요.      천사대교를 달릴 때 아는 노래가 나오니 언니들이 박수치고 따라 부르고 하셨지요.      저도 누가 뭐라 안 하니까 소리쳐 노래 불러 스트레스 좀 날렸어요. 

목포 회센터에 도착했을 때 천용호씨가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앉게 도와줬어요.      박진학 오빠가 휠체어 밀고 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천용호씨가 저를 안아 바닥에 내려주니 엉덩이를 밀고 식탁 앞까지 이동했어요.      매운탕에 밥 맛있게 먹고 했는데요. 박진학 오빠가 제 앞에 앉아 소라도 까주고 번데기도 주고 매운탕도 접시에 담아 제가 먹기 편하게 해주셨어요.      주경자 언니와 이정권 언니도 매운탕을 접시에 담아줬기에 배부르게 먹었어요.      박순심 언니가 곽봉진 오빠가 탄 휠체어를 밀고 다니면서 도와주고 했어요.        식당에서도 박순심 언니가 곽봉진 오빠를 잘 도와줬어요.       김시철 전 회장님이 매운탕을 접시에 담아 나눠주고 하더군요.      제가 밥을 다 먹으니 사이다를 컵에 따라주고 하셨어요. 

엉덩이를 밀고 휠체어 있는 곳까지 가니 천용호씨가 저를 안아 휠체어에 앉게 도와줬어요.      박진학 오빠가 휠체어 밀고 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1층으로 내려와 차가 있는 곳으로 가니 천용호씨가 저를 안아 차에 태워줬어요.      김시철 전 회장님이 모두 탑승하니 차를 운전하고 유달산으로 이동하셨어요.      언니 오빠들이 차에서 내려 사진 찍고 했는데요.      전 저를 안아 차에 태우고 내리느라 넘~ 고생하는 게 미안해 그냥 안 내리겠다 했어요.      잠깐 사진 찍고 모두가 차에 탑승하니 김시철 전 회장님이 진도를 향해 달려갔어요.        피곤하니까 잠깐 잠들었다가 깨어나 아는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즐겁게 진도로 왔어요.      김시철 전 회장님이 저를 집으로 데려다주러 감으로 친절한 배려심을 나타내주셨어요. 

집에 도착하니 박진학 오빠가 전동휠체어를 갖고 오셔서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전동휠체어에 앉게 도와주셨어요.      김시철 전 회장님이 안전하게 운전하고 다니면서 우리를 도와줬기에 나들이가 즐겁고 힐링이 됐어요.      박진학 오빠와 천용호씨가 저를 안아 렌트카에 태우고 내리고 하느라 고생하고 휠체어 밀고 다니면서 자신을 희생해 행동으로 실천하여 친절한 배려심을 나타내어 도움을 줬기에 함께 나들이를 떠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네요.      김시철 전 회장님과 박진학 오빠와 천용호씨가 저를 친절하게 잘 도와주느라 고생했기에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16명이 렌트카 타고 나들이 떠나 드라이브도 즐기고 천사대교도 건너가고 맛있는 매운탕도 먹고 아름다운 풍경도 구경했기에 행복했고 힐링이 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