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토
작성일: 2019-05-05 06:43
다른 해설사 샘들의 소감문을 읽다보니 나도 한번 써보려한다.
아침부터 한 방울씩 내리던 비가 영암 시종에 도착하니
왜 이제야 왔느냐는 듯이 비가 더 거세게 내린다.
모두들 우산을 쓰고 면사무소앞 화단에 있는 전 해남진도 국회의원을 지낸
김봉호님의 조부 김방현 님의 공덕비가 세워져 있는 곳으로 갔다.
참으로 의미가 있는 …….시종면이 되기 전 의 마지막 명산면장님으로서 의 공적 비 이었다.
모두들 빗속에서 사진도 찍 고 글 풀이 도 하면서 새로운 감정에 휩싸여 본다.
그 시간만은 1300년경으로 돌아가서 여기가 우리들의 고장이었지 생각하면서
시대적 공간이동 을 한 듯 모든 샘들이 그 시대를 즐기고 있는 듯하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해남 삼산면 송정마을 에 도착했다.
진도군 문화관광해설사협회 의 이름으로 옛 진도군 이라는 표적의 비를 세웠다.
마을어르신들이 우리를 반겨주셨다.
잠시 후 여자 이장님과 마을주민들이 더많이 오셨다.
준비해간 절편은 진도의 상징 구운 김으로 절편을 싸먹는 새로운 방법도 알려드렸다.
빵과 음료를 같이 들면서 옛이야기를 하는데 .......
와우♡♡♡♡~~~
근데 여긴 정말 진도다.
모두 진도의 우리 마을의 어르신들 인 듯 한 착각에 빠져들었다.
해남군 해설사 박미례 회장님과 윤영애선생님의 참석으로
우리들은 더욱더 화기애애한 시간이 되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하루가 가고 있었다.
그 곳 옛 진도 땅에 머문 듯한 그 마음을 뒤로하고 우리의 진짜 진도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