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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작성일: 2019-05-02 06:05 (수정일: 2019-05-02 19:17)

제목 진도군 문화관광해설사 4월 역량강화 답사 감사합니다(진서심선생님 답사기)
작성자
장재호
조회
577

진도군 문화관광해설사 4월 역량강화 답사 감사합니다(진서심선생님 답사기) 첨부#1

발자취를 따라서.
1270(747년전) 자주고려를 세운 용장성의 삼별초
여몽연합군에 의해 처절하게 패망하니 진도 땅은 그야말로 초토화 되었다.
나라의 힘은 약해질 대로 약하여 원나라의 간섭기에 들어간 고려후기.
80여년을 참으로 힘들게 살았을 것이다. 스러져가는 일국의 신세처럼...
결국은 이 변방을 관리할 기력도 없었던가?
1350년 진도민들을 영암의 명산면(현 시종면)으로 이주를 시켜 그곳에 살게 하였단다.
59(1350~1409 )년을 사는 동안 고려는 멸망하고 조선이 나라를 세우니 타향에서 나라이름이 바뀌고 나랏님도 바뀌고
그리고 또다시 진도민들은 해남과 합하여 해진군이라는 이름하에 삼촌면
(현 삼산면)으로 옮겨 살았다고 한다.
집 장만 못한 가난한 서민이 이집 저집 작은방 얻어 사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다행히 살림 잘하여 부자 된 며느리처럼 모든 것을 제자리에 안착시킨 세종임금 때 진도로 돌아와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 발자취를 따라 영암의 시종면, 해남의 삼산면 그리고 백운동 정원을 돌아보았다..
시종면의 진도 해남 국회의원을 지낸 김봉호의 조부 김방현 전 명산면장의 공덕비, 해남 삼산면의
진도문화관광해설사회명으로 세운 표적비를 둘러보고 그마을 어르신들과 다과를 나누었다
.
해남 문화관광해설사회 박미례회장님과 윤영애해설사가 달려와 반가이 맞아 주어 오래된 친구 같은 다정함에  감사하다.
 
백운동 정원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다산 정약용이 썼다는 백운동 원림 10경은 구구절절이 마음에 와 닿고 초의를 시켜 그리게 했다는 백운동 10경은 또 하나의 작품이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백운동의 원림 경치는 아무 때나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운치가 있었다. 초가 앞 화단 모란은
낭군의 넉넉한 사랑에 수줍은 듯 오므린 모양이 더욱 곱게 와 닿았다
.
(정약용의 백운동 十景에 이어 감히 一景을 더해본다)
 
春雨中 모란
                           陳瑞心
다정한 부부 아니랄까봐
푸른 잎 사이 열정이 방울방울
 
사방은 숨죽여 부부 속삭임 엿듣고
고즈넉한 초가지붕 귀 기울여 조용하다
 
낭군의 넉넉한 사랑에 수줍은 듯
발그레 오므린 모습이 더욱 고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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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23-02-0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