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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작성일: 2019-04-27 22:45

제목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러 간 추억
작성자
정순금
조회
784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러 간 추억 첨부#1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러 간 추억 첨부#2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진도군 장애인 사랑나눔 어울마당이 장애인종합복지관 마당에서 개최됐지요.      어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예쁘게 꽃단장을 끝내고 나니 박정예 이모가 점퍼 입혀준 후 양말을 신겨줬어요.      전동휠체어에 탑승한 후 바람 불어 살을 에는 듯 추운 날씨에 위험한 도로 갓길을 달려 장애인복지관으로 이동했어요.      살을 에는 듯 추웠기에 온몸이 동태가 돼버린 것 같았어요.      전 도움을 아예 주지 않아 전동휠체어 타고 장애인복지관에 왔는데요.      다른 장애인들은 따뜻한 복지관 차량을 타고 오더군요.      온몸이 꽁꽁 얼어붙은 듯 추웠지만 따뜻하게 녹일 수 없었어요.       몸이 추우니 소변이 빨리 마렸어요.      활동보조인도 없고 저를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기에 김정아 언니한테 화장실에 가서 저를 도와 달라고 부탁했어요. 

김정아 언니가 화장실로 같이 가서 저를 안아 변기에 앉힌 후 옷을 벗겨주고 했어요.      소변을 보고 나니 김정아 언니가 옷을 입혀준 후 저를 안아 전동휠체어에 앉게 도와줬어요.       장애인의 날 행사가 시작되니까 복지관 마당으로 나가 자리잡고 앉았어요.      윤영일 국회의원님과 이동진 군수님과 김상헌 의장님과 이문교 의원님, 김춘화 의원님, 장영우 의원님, 박금례 의원님, 김희동 의원님 외 내빈분들께서 기념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축하공연도 하고 이동진 군수님과 김상헌 의장님의 축사가 있은 후 점심을 먹는 시간을 즐겼어요.       제가 잠깐 자리를 빈 사이에 다른 사람이 제 자리에서 점심을 드시는 거예요.       언니 오빠들이 춥다고 프로그램실로 이동하길래 저도 자리가 없어 같이 갔어요. 

윤영일 국회의원님께서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이용자들한테 인사하시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시고 식사를 맛있게 잘 하시라고 하면서 친절한 배려심을 나타내어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윤영일 국회의원님께서 제게도 친절한 배려심으로 격려를 해주신 후 같이 사진까지 찍는 영광을 주셨기에 고마웠어요.      박철홍 친구가 쟁반에 밥, 국, 반찬들을 얹어 갖고 와서 언니들이 드시게 했어요.      저도 박철홍 친구한테 밥이랑 갖고 오라고 부탁했어요.      박철홍 친구가 쟁반에다 밥이랑 얹어 왔기에 박종과 오빠가 의자 둘을 나란히 놔둔 후 제가 먹기 편하게 쟁반을 얹어줬어요.     정영심 도우미 언니가 국을 가져다주고 김정자 도우미 언니가 오징어회를 제 밥그릇에 좀 주셨어요.       제게 활동보조인이 없으니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박철홍 친구가 옆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저를 도와줬지요. 

박철홍 친구가 멀리 있는 반찬을 제 가까이에 놔두고 제가 갈비를 못 먹었기에 갖고 와서 먹게 해주고 한 덕분에 점심을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공연을 한다고 밖으로 다 나갔어요.      전동휠체어 타고 복지관에 오느라 꽁꽁 얼어붙은 몸이 추운 날씨 때문에 녹지 않아 추웠기에 소변이 또 마려웠어요.      김정아 언니한테 또 부탁을 했더니 기꺼이 친절하게 화장실로 가서 저를 도와주더군요.      공연을 하는 복지관 마당으로 나가니 먼저 국악공연을 했어요.      흥겹게 국악공연이 끝나니 신나게 댄스공연이 있었어요.      직업 훈련생들이 음악에 맞춰 신나게 율동을 했지요.      정남석님이 노래공연을 할 때는 이용자들이 앞으로 나가 춤추고 했어요.      사회를 맡은 구현경샘이 춤추는 이용자들한테 미역을 나눠주고 했지요.      정남석님의 노래공연이 끝난 후 이용자들이 복지관 안으로 들어가 함께하는 공감의 오장 행사를 즐겁게 했어요. 

사진아트, 목공예아트,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손마사지까지 다섯가지를 일찍 끝낸 이용자들한테는 큰 선물을 준다고 하니까 서로가 먼저 하려고 하더군요.      질서를 지켜야 하는데도 먼저 하려고 새치기를 하는 이용자들이 많았기에 전동휠체어에 앉아 계속 기다려야 했어요.      제가 먼저 와서 계속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도 거동하는 이용자들이 새치기하여 들어가버리는 거예요.      직원들한테 질서 지키게 해 달라고 해도 그냥 놔뒀어요.      휠체어 타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배려심이 없으니 마음 아팠어요.      목공예아트를 하러 가니 김인정 의원님의 김형진 사모님이시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님과 회원분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셨어요.      이용자들이 목걸이 만들기를 할 때 김형진 회장님과 회원분들이 옆에서 같이 만들어주고 했어요.      제가 호랑이 목걸이 만들 때 직접 체험하려고 했는데요.      장애가 심한 제 손으론 할 수 없어 자원봉사자분의 도움을 받아야 했어요. 

목걸이가 완성되니 도장을 찍어줬어요.      네일아트를 하러 갔더니 자원봉사자분이 제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른 후 도장을 찍어줬어요.      캘리그라피를 하러 가서 계속 기다리다 사진아트를 하러 갔어요.      신창호 국장님이 무대 앞에서 사진 찍게 친절하게 잘 도와줬어요.      캘리그라피를 하는 프로그램실 앞에서 기다리다 손마사지를 하러 갔어요.      지은 팀장님이 번호를 적어주면서 순서를 기다리라 하더군요.      제 순서가 되려면 멀었기에 캘리그라피를 하러 가서 계속 기다렸어요.      계속 새치기를 해버리니 기다리는 동안 지쳐버리더군요.      박향구샘이 사진과 초 중에 뭘 만들 건지 묻길래 초를 만든다 했어요.      박향구샘이 여러가지 글귀와 그림이 있는 종이를 보여 주면서 선택하라고 하기에 선택을 해준 후 손마사지를 하러 갔어요.      제 차례가 되니 신연호샘이 손마사지를 시원하게 해줬어요. 

신연호샘이 힘 조절하여 손마사지를 해주면서 혈액순환도 잘되고 어떤 부분을 마사지하면 좋은지도 가르쳐 줌으로 친절한 배려심을 나타내어 잘 도와줬어요.      이정권 언니가 완성된 초를 갖고 와서 제게 주길래 휴게실로 나갔어요.       다섯가지를 다 끝내니 신창호 국장님이 이용자들한테 섬유유연제를 하나씩 다 나눠주더군요.      신창호 국장님이 제게도 섬유유연제를 주길래 엘리베이터 타고 2층 강당으로 이동했어요.      복지관 마당이 추우니 강당에 다 모여 추첨을 해서 당첨이 되면 경품을 나눠주고 했지요.       전 추첨해도 잘 안 되기에 기대도 안 하고 있었어요.     번호는 확인하면서요.      기대도 안 했는데 51번이 당첨되니 기분 좋더군요.      제가 필요한 스킨 로션이 든 화장품을 받아 기뻤어요.       행사가 끝난 후 다른 장애인들은 직원들 도움받아 복지관 차량 타고 각자 집으로 갔는데요.      전 아무도 안 도와주고 복지관 차량도 이용할 수 없게 했기에 전동휠체어 타고 집으로 가야 했어요. 

콜택시 타고 편하게 집에 갈까 했는데요.       다른 장애인들이 복지관 차량 타고 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 기분전환시켜야 했기에 전동휠체어 타고 그냥 가기로 했어요.      복지관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려고 하는데 전동휠체어가 담벼락이 있는 위험한 곳으로만 가려고 하는 거예요.      몇 번 멈춰섰다 다시 이동해도 그렇게 됐기에 사고날 뻔했어요.      제가 살살 움직이지 않았으면 전동휠체어도 저도 내리막길에서 굴러떨어졌을 거예요.       담벼락이 있는 쪽으로만 전동휠체어가 가려고 하면서 사고나려고 했기에 몇 번이나 놀란 후 이효정샘한테 도와 달라고 했어요.      이효정샘이 도와줬기에 내리막길을 무사히 내려왔어요.      전동휠체어 타고 바람속을 뚫고 집을 향해 달리는데요.      손도 시리고 온몸이 너무 추워 떨렸어요.      신흥마을에 도착하니 비까지 한방울씩 떨어지기에 콜택시 부르자 했다가 마음이 변해 계속 달렸어요. 

빗방울이 많이는 안 떨어졌기에 비를 맞으면서 바람속을 달려 집에까지 무사히 잘 왔지요. 화장실에 다녀온 후 보일러도 튼 후 따뜻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 편하게 휴식 취하니 좋더군요.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러 전동휠체어 타고 간데다가 활동보조인도 없이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슬프기도 했지만 제가 도와 달라고 했을 때 기꺼이 도와준 김정아 언니와 박철홍 친구 덕분에 행사를 즐기고 올 수도 있었네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장애인복지관 직원들과 김형진 회장님 외 자원봉사자분들과 군인분들이 고생은 많이 하더군요.      제가 화장실에 갈 때나 점심을 먹을 때 또 함께하는 공감의 오장 행사를 할 때나 복지관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 친절한 배려심을 나타내어 잘 도와준 김정아 언니와 박철홍 친구와 박종과 오빠와 자원봉사자분들과 신창호 국장님과 신연호샘과 박향구샘과 이효정샘한테 진심으로 고마웠고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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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23-02-0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