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목
작성일: 2016-05-14 19:32
안녕하세요?
지난 진도 여행을 다녀오고 느낀 점을 몇 글자 적어봅니다.
나흘간의 연휴로 저의 고향인 진도를 35년만에 다녀왔습니다.
수려한 다도해의 절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그 동안의 업무 스트레스로 무척 지쳐있는 심신을 힐링하기에는 최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관광지 진도에 걸맞지 않게 옥에 티 라고 할까요...
너무 지저분한 곳곳의 도로, 콘크리트 벽 밑은 족히 몇 년은 치우지 않은 듯한 낙엽과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휴~
도로는 진흙탕 번벅이고, 물이 빠져야 할 배수로는 낙엽과 쓰레기에 막혀 도로에 물이 넘치더군요.
또한 겨울철에나 있어야 할 모래주머니는 누렇게 변색되어 방치되어 있음에
마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
천혜의 관광지인 진도의 안타까운 모습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쉬움에 두서없이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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