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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16-04-05 11:52

제목 표로서 심판을 합시다!?
작성자
박종호
조회
1642

票로서 심판 하십시다!?


흔히 선거 때가 되면 누군가가 외칩니다.
“국민여러분!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준엄한 심판을 내려줍시다!”
이어 “尊敬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들은 나라의 주인입니다. 헌법 제 1조2항 우리들은 우리의 뜻을 나의 권리로서 잘 이행할 머슴이 필요 합니다”라고 하는데 우리들의 ‘상머슴’에게, ‘큰 일꾼’에게 상전이라는 우리 국민이 유권자가 어떤 위상을 갖고 있나요?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환호를 보내도 그들은 행정기관 다체장 사무실에서, 국회라는 그들만의 성전에서 이 소중한 ‘상전’들을 몇 시간씩 기다리게 하는 것은 다반사이며 아예 만나주지도 않거나 아는 척은 더더욱 하지 않는 버릇을 가진 이 종놈이 바로 국회의원입니다.

종놈들이 상전의 뜻을 거슬르고 상전의 머리끝에 올라앉아 상전을 속이고 능멸하고 특권이라는 것을 만들고 도둑질하고 상전을 위해 하는 짓 없이 서로 제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어도 매달 꼬박꼬박 흙수저들이 일년 봉급보다 더 많이 받는 자들이지요. 무슨 쇠경이 주인의 재산보다 더 많다는 말입니까? 그들이 그 돈으로 아이들 부식이라도 사주었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요?

우리나라는 지금 건국이후 가장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 평등권이 땅바닥에 내팽개쳐지고 모든 개인 정보가 다 털려도 아무런 대응도 못하게 하는 테러자행법이 국회를 통과하였습니다.
이놈들은 주인이 내어준 세금도 모자라 이중 국적에 개싸움질만 하다가 급변 사태가 생기면 제 마누라 새끼들이 있는 미국으로 즉시 비행기 타고 달아날 놈들입니다.

우리같은 국민들은 나무 배타고 바다로 나가기도 전에 대교를 폭파하고 저희들만 달아날 것이 뻔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대한민국이라는 바다에서 벌써 보트 피플이 되어 망망 대해를 방황하고 있는 중은 아닌가요? 진도는 사면이 바다로 싸여 있습니다.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목숨을 바쳐 싸웠습니다. 삼별초 항쟁과 명량대첩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어떤 놈들이 나라에 어려움이 생기기를 기다리다 부채질하는 놈들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다시 묻습니다. 우리가 주인입니까? 표로써 심판 됩니까? 곰곰이 생각하여 볼 일입니다.
365일 곱하기 4년 중 단 하루 손에 도장인주 묻히는 그날 만 일일 주인은 아닌가요?
그래도 누군가 소리칩니다. “돌아오는 4월 13일 종놈들을 잘 골라서 뽑읍시다!”라고.
“한번 잃은 자유는 다시는 안옵니다”고. 맞습니다.
전과자 병역기피자 뽑지 말자고도 합니다. 이중국적자는 그렇다고 합시다. 그러나 전과자는 이 사회 기득권 세력이 나라를 망쳐놓고 범죄를 조장하여 발생된 생계형 전과자들은 구제해야 합니다. 병역기피와 면제도 구분해야 합니다. 가만히 보니 4명의 후보자 중 두 사람이 전과자입니다. 한 사람은 사기 건으로 벌금 200만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한 후보는 업무방해로 200만원. 다른 두 후보는 전과 없습니다. 행정의 달인 샌님들인 것 같습니다. 판단은 진도군민들이 해야 합니다. 사실 이런 사회에서 전과없이 산다는 것도 참 용해보입니다.

여러분! 또 다시 단 하루의 주인으로 만족하겠습니까? 백년의 인생 주인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4월 13일까지 단 일주일이 남았습니다. 4년 간을 고뇌하고 후회하며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단 며칠을 고민하여 어떤 아름다운 결정을 할 것인지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십년이 가도록 팽목항까지 이리저리 눈치보면서 가야할 것인지 군자대로를 거침없이 달려갈 것인지 바로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농자천하지대본이 될 것인지 천하지대봉이 될 것인지도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무상급식 복원, 복지재원 탈환, 직접세 늘리고 간접세 줄이기도 당신의 손에서 시작됩니다. 사이버테러방지법 방지도 절실합니다.

진도는 무주공산이 결코 아닙니다. 무수히 많은 주인이 사는 공동체 산야입니다.
심고 가꾼 만큼 수확을 거둔다고 합니다. 쌀米자의 뜻이 여든 여덟 번의 수고로움을 거쳐야 비로소 알찬 가실을 얻는 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삼백 번이라도 심판해야 합니다. 그 수고로움, 진정한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지 못하면 진돗개만도 못하다는 소리 들을지도 모릅니다.

과일도 세심하게 선별하는데 사람 선별하는데 더 신중하고 더 냉철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당신의 운명, 진도의 운명은 바로 당신이 만듭니다. 민불여진도 공동체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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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18-02-0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