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금
작성일: 2016-03-31 17:03 (수정일: 2016-03-31 17:35)
문화관광부 자료에 의하면,
2013년말 기준 영화관이 없는 지자체는 진도군 포함 102곳입니다.
서울도봉구 인구 약35만8천명, 부산사하구 약35만명, 대구시남구 약16만명인데도
영화관이 없는데, 그 1/10밖에 안되는 인구 약 3만3천명인 진도군에 작은 영화관을 건립해 위탁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
한 바 있습니다.
진도군의 새해예산이 확보된 주요 신규사업은 ▲진도수산물 직매장 6억원 ▲작은 영화관 건립 5억원 ▲아리랑벽천조성
사업 6억5,000만원 등 36개 사업 92억원 입니다.
계속사업은 ▲조도 전망의 섬 14억원 ▲하조도-나배도 연도교 가설 22억5,00만원 등 73개 사업으로 국비 확보액은
277억원입니다.
진도군은 지역발전특별회계를 포함하여 2016년 총 1,064억원의 국도비보조사업을 편성하여 지역현안사업과 군민소득
1조원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꾸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작은영화관 건립에 5억이 배정되었는데,
영화관 건립이 굳이 필요할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없는 것 보단 낫겠지만, 적자가 나면 또 혈세로 보전해 줘야 하고 고스란히 재정 부담으로 남을 것.
저소득층 문화활동비로 지원되는 문화상품권도 이용율이 극히 저조하다는데
입지선정, 인테리어, 운영방법, 주차장 매장 등 편의시설 등 꼼꼼한 점검으로
잘 건립되고 운영되고 관리되길 바랍니다.
좋은 예,
전남 제1호점, 장흥 정남진 작은영화관
상영관 : 2개관 각각 60석과 39석
3차원 입체 영화
1일 상영횟수 : 각각 5회 6회
상영 영화 : 전국 동시 개봉작 등
상영권 계약 : 개별 계약이 아닌 조합차원의 단체 계약으로 비용 절감
상영마감 시간 : 마지막 영화가 밤 11시쯤 끝난다고
관람료는 일반인과 학생 구분 없이 5000원
위탁체 선정방식 : 전국공모
운영방식 :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운영
이용객 : 일 평균 150~200명, 비수기인 3월 주말 평균 100명
(회당 이용객 : 낮시간대 10명, 저녁시간 20~30명 )
군청 계약 사항 : 1. 적자 발생시 예산범위내 운영비 보조 가능
2. 수익 발생시 장학금 기탁 등 지역환원사업
군비지원여부 : 적자 발생치 않아 아직까지 운영비 보조 없음.
※ 위탁체 선정과정부터 운영까지 비교적 잘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진도군의 경우 어린이집 위탁체 선정하듯
또,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진 주체 선성정듯
또 사단법인이나 단체 만들어 사유화 하지 않을지 심히 걱정.
공모의 공정성과 운영의 묘를 살려 진짜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영화관이 건립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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