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목
작성일: 2019-09-27 10:26
진도군의 쓰레기 투기에 대한 사과보도를 봤습니다. 법적책임문제를 떠나 그나마 잘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합니다. 아무리 큰 건물이라도 key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문제의 답은 단순한데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key point인 거겠지요. 욕설을 포함해서 찬반을 떠나 의견을 개시하는 것 자체가 진도에 대한 애정의 발로라고 여기시고 소통에 더욱 힘쓰시길 바랍니다.
항상 초심을 생각하시고 나로 부터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이 퍼져가기를 바라는 자세로 행정에 임해 주시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넓어지는 원>이라는 시를 올려드립니다.
넓은 원을 그리며 나는 살아가네
그 원은 세상속에서 점점 넓어져 가네
나는 아마도 마지막 원을 완성하지 못할 것이지만
그 일에 내 온 존재를 바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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