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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19-09-06 14:56

제목 [성명] 석탄재 폐기물 세력은 지금 당장 학원 테러를 중단하라!
작성자
임남곤
조회
1131

석탄재 폐기물 세력은 지금 당장 학원 테러를 중단하고,
사법기관은 조직적인 업무방해와 협박에 대해 수사하라!
 
 
 
최근 진도 지역에 괴소문이 돌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동진 군수)에서 진도실업고등학교에 지원해 오던 기금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816일 창립한 사회단체가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진도실고 지원금 중단을 요구하기로 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진도실고에 주는 지원금은 9천만 원(진도고는 3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 5천여 만 원이 럭비부 지원으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기숙사비, 프로그램 지원비 등에 쓰이고 있다.
 
만약 소문처럼 장학회의 지원이 중단되면 럭비부는 해체되고 학교는 운영비 부족으로 허덕이다 폐교 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러한 괴소문이 단순한 헛소문이 아니라 그 출처와 정황들이 밝혀지면서 진도실고인들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장학회 이사들이 최근 창립된 사회단체의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어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대한 군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 소문이 시작된 것은 지난 712일과 16일 진도군기자협회 기자들이 진도실고를 찾아오면서부터라고 한다. 진도실고에 따르면 712일 두 명의 럭비협회 관계자가 찾아와 실고 교사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석탄재 반대 투쟁이 문제 있다며 이동진 군수관련 피켓 시위를 중단해달라 요구했다고 한다. 이들은 교사의 피켓시위가 계속되면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서 진도실고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언급했다고 한다.
 
716일에는 럭비협회와 진도군기자협회 기자 다섯 명이 교장실로 찾아왔고 교장이 있는 자리에서 교사에게 수차례 1인 시위 중단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 기자들은 인재육성장학회에서 전화가 와서 진도실고 선생님과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있는데 보기에 좋지 않다. 그런 학교에 지원하는 건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실고에 럭비부를 어렵게 만들었는데 다른 사회단체에서 인재육성장학회에 요구해 실고 지원 중단을 요구하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오늘부터라도 선생님이 자제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들은 또 석탄재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 군민들이 다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또 석탄재를 추진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그분들이 자꾸 사회단체 너희들은 뭘 하고 있냐. 어느 한 단체에 너희들이 지고 있냐 뭐라해서 사회단체들이 연합해서 들고 일어난 것이다. 석탄재 반대 단체에서 하는 것은 하시고, 선생님 독단적으로 하는 건 삼가해줬으면 한다.”며 특정 사회단체가 개입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해당 교사는 석탄재 폐기물 반대 대책위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터였다. 그는 석탄재 폐기물 반대 1인 시위 훨씬 이전부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박근혜 탄핵 피켓시위 등을 지속해 오고 있었다. 학교 교사도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고, 이 교사가 피켓을 드는 시간은 학교 일과 후이기 때문에 학교 업무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럼에도 기자들이 학교까지 찾아와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지원 중단 가능성을 앞세워 교사의 헌법적 권리를 제약하려고 한 것이다. 이들은 그것도 모자라 진도실고 개학 날부터 아이들 등교시간이 되면 정문에 모여 복수라도 하듯 피켓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당국은 교육자 신분 망각한 정치교사 퇴출하라! 데모꾼 NO! 정치교사 OUT! 정치교사 퇴출 안 하면 학생 등교 보이콧!’이라는 문구가 써 있었다.
 
교사의 학교 밖 ‘1인 시위가 학교 업무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인데도 그들은 교사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도실고 정문 앞에 집회신고를 하고 위협적으로 힘을 과시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교사는 이동진 물러나라, 배임죄로 구속하라고 쓰인 피켓을 더 이상 사용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들의 요구를 수용했는데도 교사 한 사람을 목표물로 찍어 학교 앞 시위를 계속 한 것이다.
 
지역의 한 신문은 ‘(진도발전추진위원회가) 장석웅 전남교육감, 민의식 진도교육장,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장 방문 교육공무원 감사징계 요구, 진도실고 사업비 지원 중지 요청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이 보도한 것처럼 전라남도교육청과 진도교육지원청에 해당 교사에 대한 감사와 퇴출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이 접수되었다고 한다. 진도실고를 찾아온 기자들이 예고하고 겁박한 것처럼 특정 단체가 해당 교사에 대해 집단으로 압력을 넣는 테러를 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해당 교사가 속해 있는 전국교원노조 진도지회는 지난 830일 성명을 발표하고, ‘군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면 이렇게 무자비하게 공격해도 되는가? 군 예산이란 사업의 적절성 여부에 따라 지원이 결정되어야 할 혈세임에도 군수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교사를 핑계로 지원을 하네 마네 하는 것은 군의 예산을 군수의 쌈짓돈 정도로나 여기는 어이없고 비상식적인 행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전교조 진도지회는 진도군과 몇몇 단체는 전교조 고재성 조합원에 대한 괴롭힘을 즉각 중단하라! 진도군은 진도 팽목항 개발공사장에 폐석탄재가 아닌 진도 토사를 매립하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팽목항 석탄재 폐기물 매립 저지 진도군대책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진도실고 학생들의 미래를 파괴하는 천인공노할 학원 테러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동진 군수) 또는 그 일부 이사들이 교사의 1인 시위를 핑계 삼아 진도실고에 대한 기금 지원 중단을 논의했거나 기금 지원을 수단으로 교사의 헌법적 권리를 짓밟으려 한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이사장과 이사회 전원 사퇴를 요구할 것이다.
 
또한 진도발전추진위원회라는 단체가 진도실고 선생님이 진도군수를 비판하고 석탄재 폐기물 반대운동을 한다는 명분으로 진도실고에 대한 인재육성장학기금 지원 중단과 교사 퇴출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사법 당국에 수사를 요청할 것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진도교육지원청, 진도실업고등학교 등 교육당국도 이들 단체의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 테러 행위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하고 사법 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
 

201995
 
팽목항 석탄재 폐기물 매립 저지 진도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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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18-02-0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