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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19-08-30 14:15

제목 진도군 브랜드슬로건 변경이 필요하다
작성자
이성합
조회
963

진도군 브랜드슬로건
꿈과 낭만이 있는 진도 변경이 필요하다
 
최근 진도군은 미스트롯 진 송가인과 솔비치 호텔앤리조트 개장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과거 몇 년 동안 세월호 사건으로 활기가 침체되고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왔으나 시간이 지나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은 진도군을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다. 관광객은 진도군에 대한 홍보 문구에 첫 인상을 강하게 받을 수 있으나 진도읍 초입에 있는 꿈과 낭만이 있는 진도는 무언가 부족함이 느끼게 한다.
 
꿈과 흥과 멋이 있는 진도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해 주기 바랍니다.
( 또는 흥과 멋이 있는 진도 )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는 이유는
첫째, “낭만이라는 단어로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가 불명확하다. 낭만을 한국어사전에서 검색해 보면 감정적이고 이상적으로 사물을 파악하는 심리적 상태 또는 그런 심리 상태로 인한 감미로운 분위기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꿈과 낭만이 있는 진도를 풀어 쓰면 꿈과 감정적이고 이상적으로 사물을 파악하는 심리적 상태가 있는 진도 라는 말인데, 진도군민과 진도를 방문하는 내방객에게 사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둘째, ""이라는 순수 한 글자 우리말에 낭만이라는 출처 불명의 두 글자 중국글자 "낭만"과 운율이 맞지 않고 상호 연관성도 없다.
대전방문의 해 문구는 , , 으로 한 글자로 하고 있고, 어느 대학에서는 꿈, , 꾼이라는 문구를 쓰고 있다.
 
셋째, 낭만이라는 단어의 어원을 보면 프랑스어 로망(Roman)에서 나온 말로 본래는 대중적인 말로 쓰여진 설화라는 뜻의 속어라고 한다. 문제는 낭만은 로망의 일본식 표기로 일본에서 온 말이라는 점이다. (출처: 다음백과사전 )
낭만은 단지 일본 발음으로 로망과 비슷한 소리를 내는 말일 뿐 중국글자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다.
 
3.1 독립운동과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 광주광역시와 충남도와 다른 전국 지자체들은 일제잔재청산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우리 군에서는 군을 대표하는 브랜드슬로건에 일본에서 온 낭만이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쓰는 것이 시대의 흐름에 적합한 것인지 묻고 싶다.
 
넷째, 대다수 경우 외부에서 진도로 오기 위해서는 목포를 거쳐서 오게 된다. 목포 하구언 둑을 지나다 보았겠지만 목포시의 홍보문구는 낭만항구, 맛의 도시 목포. 진도를 찾아오는 방문객이 목포에서 낭만이라는 문구를 보고 온다. 진도에 와서 다시 보게 되는 낭만에 신선감이 떨어진다. 내방객들은 이 지역 목포나 진도는 다 낭만을 좋아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또 전달하려고 하는 게 무엇인지 모호성을 다시 느끼게 될 것이다.
 
꿈과 흥과 멋이 있는 진도에서
꿈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앞으로도 살기 좋고 희망이 있는 진도군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
 
흥은 꿈을 이루기 위한 추진력 에너지를 말한다. 진도아리랑은 진양조 가락에서는 한을 응축하고, 자진모리나 중중모리 가락에서는 흥이 넘치고 파워풀 에너지를 분출한다. 강강술래와 걸군농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멋은 노래와 글씨, 그림에 높은 수준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진도군민의 자부심과 품격을 나타낸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 문화시민으로서의 자부와 긍지를 갖고 진도 군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진도군이 되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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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18-02-0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