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목
작성일: 2019-08-21 18:38
[논평] <진도군청 자유게시판 게시글에 대한 입장>
“‘표현의 자유’ 존중하지만, 상대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 지양해야”
○ 진도군 지역발전에 필요한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고 사회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진도발전추진위원회’(이하 ‘본 위원회’)가 지난 16일 출범식을 개최한 뒤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결의문을 채택하였습니다.
○ 본 위원회가 출범한 날부터, 본 위원회에 대한 비난을 페이스북 에 게재하더니,
3일 후인 2019.8.19. 진도군청 자유게시판에 “진도발전추진위원회는 스스로 정체를
밝히고 해체하라!”는 제목의 성명서가 게시되었습니다.
○ 성명서 내용 중에 본 위원회의 공동상임위원장직을 맡은 진도군번영회장과 진도
재향경우회장을 비롯한 참여단체를 ‘관변 단체’로 왜곡 ․ 매도한 사실이 있기에
이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 위 성명서에서 언급된 ‘관변단체’(官邊團體)란,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금(보조금)을 받아 운영되는 민간비영리단체(NPO)를 뜻합니다.
○ 이와 관련하여 본 위원회는 현재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본 위원회 참여단체 가운데는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고, 소속 회원들의 회비(자비)로 운영되는 여러 민간비영리단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이에 위 성명서에 ‘관변단체’라는 표현을 적시하여
본 위원회와 참여단체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 또한 위 성명서 내용을 카카오톡 ․ 페이스북 등 SNS 온라인상에 공유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행위가 아님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 석탄재 반대 투쟁 위원회는 무엇이 그렇게 급하십니까 ?
진도발전추진위원회에서 채택한 결의문 세 번째 항
“ 아무런 명분도 없는 석탄재 반대투쟁을 하고 있는 일부 단체는 천막 시위와
피켓시위를 즉각 멈추고 국책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속히 반대
투쟁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 에 대하여는
본 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께서 곧 이유를 발표 하실 것입니다.
▶ 반대투쟁위원회에서는 반대 명분이 있을것이고
▶ 진도발전추진위원회 에서는 이러한 결의문을 채택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두 군데의 이야기를 들어 보고 “ 판단은 진도군민이 해야 할 몫인데 ”
석탄재 반대 대책위원회에서는
다짜고짜 , 창립한 날부터, 본인들이 하는 일은 옳고,
타 단체에서 하는 일은 잘못된 일이다. 하면서
카카오톡 ․ 페이스북 등 SNS 온라인상에 공유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를
하는데, 좀 참으시지요.
“ 판단은 진도군민의 몫입니다”
○ 우리나라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는 마땅히 존중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마땅히 지양(止揚) 돼야 할 것임을 당부 드립니다. 끝.
2019. 8. 21
진도발전추진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