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자유게시판

작성일: 2019-06-06 20:51

제목 진도의 보물 꼭 필요합니다!
작성자
박효정
조회
950

진도의 보물을 썩히는 것 같아서 한말씀 올립니다.

송가인이 출연하는 프로를 보다가 조유아명창님의 엿타령을 들었습니다.

어디서 들었던 것처럼 무척 반갑더군요. 생각해보니 작년 여름에 지인가족들과 진도로 여행을 갔다가 마침 진도명품관에서 진도문화체험을 했었는데 바로 조오환 선생님의 엿타령 소리였습니다. 인터넷에 알아보니 조오환선생님의 따님이 조유아명창님이였네요.

같이 갔었던 분들도 그 프로를 보고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도 진도로 가자고.

진도에 가서 조오환선생님의 엿타령소리에 웃고 상여소리에 눈물도 흘려 보자고, 예약할려고 전화를 했더니 이제는 명품관공연을 안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진도군과 계약이 끝났다고 하시던데 우리의 소리에도 계약이란게 있습니까?? 저도 국악이 좋아서 여행을 가더라도 주로 국악프로그램을 하면 일부러 찾아가서 보기도 하지만 지금껏 조오환선생님의 공연만큼 깊은 울림을 주는 공연은 본적이 없습니다.

꾸밈없이 삶에서 나오는 소리랄까,, 같이 갔던 어린아이들도 북도 치면서 즐거워 했던 체험장이 이제는 계약만료로 없어졌다니 진도의 보물을 왜 썩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저희가 평일에 갔었는데도 관광객들의 시간에 맞춰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다른 시군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예술을 지켜가는 점을 본받아야 된다고 타지역 지인(공무원)들에게 말했었는데..

체험장 공연을 안한다고 하니 다들 아쉬워합니다. 조오환선생님과 단원들이 보여줬던 다정함도 눈에 선합니다.

조오환선생님의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겠지요.

저와 같은 마음의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진도군의 번창을 바라며 작은 목소리라도 꼭 들어주십사 글 올려봅니다.

 

댓글 (0)
공공누리마크 제 1유형 (출처표시) 진도군청에서 창작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족도
60%
고객만족도 평가
진도의 보물 꼭 필요합니다! | 상세 | 자유게시판 : 진도군청 페이지 링크 QR코드 URL:http://www.jindo.go.kr/home/sub.cs?m=20
QR Code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이 QR Code
『자유게시판』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18-02-0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