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사진이 천 번의 말보다 더 파급력이 클 때가 있습니다. 김성훈씨의 사진과 짧은 글이 그러합니다.

모든 게 구비된 초대형 리조트.. BBQ 치킨, 편의점(마트), 스타벅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당구장, 오락실, 노래방까지

진도 군민들은 일부는 환영하겠죠. 좋은 시설이 들어와서 그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리조트안 코너 중, 진도군민이 임대하여 한 코너라도 사업을 할 수는 있을까요?

과연 대명리조트를 이용하는 회원분들은 진도읍에 몇 분이나 나와서,
진도읍에 소재하는 편의점을 이용하고, 노래방을 이용하고, 식당을 이용할까요?
초대형 리조트 안에 모든 편의, 오락시설이 다 구비되어 있는데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설을 과연 그 돈 많은 회원분들이 이용할런지조차 의문입니다.
맛집 한 두군데는 대박 날 수도 있겠지요.

과연 경제적 이득 효과를 상호 비교해 본다면,

1. 대명리조트 회원들이 진도읍에 나와서 소비하여 창출되는 진도군의 금전적인 이득과,

2. 진도군민들이 대명리조트 내부 편의시설을 이용해서 창출되는 금전적 이득 어느 게 더 클까요?

3. 물론 진도군민들은 대명리조트 숙박 시설의 이용은 힘들겠지요. 고가의 회원제라서

4. 과연 세금은 진도군에 얼마나 낼런지요? 본사는 홍천이고 그리고 분명 적자가 날 텐데요.
=> 13개 리조트를 보유한 대명레저그룹의 최근 3년간 법인세 납부 총 금액은 정확이 4억원
=> 진도군에서는 어떻게 세수확보를 하실런지요?

5. 리조트 사업이라는 게, 숙박 시설에서는 수익을 내기가 힘들지요. 그러나!!
=> 리조트안 편의 오락등 부대시설에서 거의 수익을 창출합니다.
=> 물론, 특수관계자(회장님 그리고 자제분들)들의 회사를 통해서 돈은 뽑아가지요!!
=> 대명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를 통해서죠.

6. 농수산물 판매 확대??에 따른 파급효과
=> 리조트안에서 사용될 진도 쌀, 진도 대파 등 농수산물은 과연 얼마나 될런지요?
=> 이것 또한 대명코퍼레이션이라는 주식회사를 통해서 다 이루어집니다.
     진도군 농수특산물들을 좋은 가격에 구입 할 수가 없습니다.
     최대한 싸게 사서, 공급하는 게 주식회사의 기본입니다. 왜냐하면 주주들이 퍼주면 좋아하진 않으니까요!!

7. 진도군청 공무원분들 대명리조트에 견학 및 혁신교육으로 거의 모든 직원이 다녀왔습니다.
=> 리조트 밖에 나가셔서, 인근 그 지역 음식점 얼마나 다녀오셨는지요?
=> 그 지역 농수특산물 얼마나 구입해 오셨는지요?

8. 일자리 창출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래방, 편의점, 식당 주방등, 청소 및 잡초 제거일을 하는 인력 말고, 대명리조트 정식 직원으로
채용될 진도군민 또는 출신의 전문서비스직 인력은 과연 몇 명이나 될런지요?

진도군의 상공인들의 빨대와 대명리조트 한 기업의 빨대 중, 누가 흡입력이 쎌까요?

대명리조트 들어와서 그 지역 전반적인 경제가 살아났다는 지자체는 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