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자유게시판

작성일: 2017-06-06 16:39 (수정일: 2017-06-07 13:37)

제목 Re : Re : 좋은 지적과 오해
작성자
김성훈
조회
762

난개발 등 참 좋은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좋은 예로 드신 진도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그 실체나 실상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타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는 지역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진도군민의 참여 그리고 진도군청 공무원과 진도군관광진흥협의회의 삼연일체의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진도군민의 어떤 참여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관광진흥협의는 또 축제에 어떤 역할을 하나요?

지방자치단체의 관주도형 축제 못하게 감사지적받고 지방재정법 등으로 막으니 
편법으로 이름 빌려줄 단체 하나 졸속으로 만들어 놓고 예산 축내는 것 말고 하는일이 뭔지 도통 모르겠는데.

축제 주관 단체로 내세워놓고 예산 집행 등 모든 행정은 진도군 관광문화과 직원이 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 공연 잘해서 관광객이 많습니까? 

사례하나 알려드릴까요? 한 해는 전국적으로 가축전염병으로 방제에 비상이 걸려 확산 방지 때문에 행사가 전면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만명이 다녀갔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  관광객들은 7억짜리 행사를 보러 오는게 아니라 물갈라지는 자연 경관을 보러 오는 것이라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웃기는건 행사가 취소되어 축제를 하지 않았음에도 당시 문화관광부는 그 해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우수축제로 지정해 주었다는겁니다.

관광객수나 만족도 조사 등 어떤 사업 성과로  우수축제 선정하지 않는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1년에 한번 뿐인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진도경제에 무슨 이득을 줍니까?
다 소모성 예산 낭비에 반짝 소나기에 불과한 것 아니겠습니까?

지속적인 상시적 유인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축제기간 군민들이 같이 즐기고 놀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농어민들 축제 구경가고 즐길 여유 별로 없습니다.

이런 저런 축제 한답시고 공무원이 동원되다보니 업무공백이 발생하고 민원처리가 되지 않아 고충이 늘면 늘었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 뿐 아니라 동원되는 공무원들도 주말이나 휴일도 쉬지 못하고 자기 시간을 갖지 못하니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일회성 소모성 관주도형 혈세낭비 축제는 망국병이다 감히 그렇게 판단합니다.

난개발. 합목적성 없는 개발 이득없는 각종 국비사업 권역사업 등 진도 발전은 커녕 예산낭비를 넘어 유지관리비 부담 가중시켜 지방재정 축내는 짐으로 남을 것입니다.

예산 편성 지침 관리 지침 사용처 전면 재검토 되어야하며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회의등
예산 집행 전 철저한 사업 평가와 실효성 검증 등 투명하고 실효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할 것입니다.

댓글 (0)
공공누리마크 제 1유형 (출처표시) 진도군청에서 창작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족도
60%
고객만족도 평가
Re : Re : 좋은 지적과 오해 | 상세 | 자유게시판 : 진도군청 페이지 링크 QR코드 URL:http://www.jindo.go.kr/home/sub.cs?m=20
QR Code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이 QR Code
『자유게시판』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18-02-0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