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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23-12-28 19:00

제목 Re : 명량해전 연구와 해전지역 조사 학술대회(12. 15) 성과 가운데 '철쇄설' 부정에 대해
작성자
김남용
조회
97

7) ‘명량해전 철쇄설’(鐵鎻說)은 18세기 이후(李重煥, 영조 41년, 1765년 이후 『擇里志』)에 만들어진 설화다.

==>

기록에 없으니, 설화일 수 있겠으나 
기록되지 않은 진법과 전술도 있었겠지요. 
철쇄에 대한 구전을 허구라고 단정하기 전에
진지하게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 출발점은 13척의 전선으로 
어떻게 300여 척의 일본대군을 막아내고,
안택선 30여 척을 수장시킬 수 있었겠냐는 물음이겠지요. 

당시 기술로는 쇠사슬을 만들 수 없다, 
기술이 있었다 해도 물자가 부족해서 400미터 길이의 쇠사슬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점을 
철쇄설을 부정하는 근거로 들고 있지만, 
거북선 조선술, 함포 만드는 기술이 발달했던 조선수군이
철쇄를 만들 수 없었다고 단정하는 것도
추정에 불과한 거라고 봅니다. 

기록이 없으면 허구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
기록된 역사는 민초들의 구전에 비하면 족혈일 뿐이며, 
그 또한 살아남은 자들의 일방적 주장일 수 있겠지요. 

철쇄설은 설이 아니라 
사실이라 주장하는 이순신 장군의 후예들에게 
증명하라 요구하지 말고, 
기록뿐만 아니라 과학적 데이터로 사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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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18-02-0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