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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23-12-02 19:29 (수정일: 2023-12-02 19:29)

제목 “2024년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 채용”에 대한 노파심
작성자
정영진
조회
407

“2024년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 채용원서 접수가 20231128()부터 30()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이제 서류 전형을 거쳐 127() 응시원서 접수자 면접을 실시하고 1218()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20241월 임명권자가 임명하므로 결국 예술감독 임명은 임명권자의 의중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서울에 사는 진도 인으로 페이스북에 올라온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장애인 단원 한홍수가 진도군청 앞에서 1인 시위하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내용을 보았다. 한홍수의 시위는 20231116() < 2024년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 채용 공고>가 나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전 감독 김오현이 2024년 새 감독으로 선출되는 것을 막고자 한 것이었다.
 
김오현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전 예술감독이 한홍수에게 가한 장애인 학대폭행은 그가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감독 시절 단원들에게 행하였던 악행 중 한 단면이었을 것이라 짐작된다. 다시 임명되면 악행이 또다시 이어질 것이며, 진도군립민속예술단 발전을 크게 저해할 것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한홍수가 진도군립민속예술단원에서 퇴출을 당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1인 피켓 시위를 할 이유가 없다.
 
진도군과 진도민속예술단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도덕성과 소양을 갖추지 못한 김오현이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예술 감독에 임명된다면, 진도군의 커다란 수치이며 엄청난 불명예이며 진도군립민속예술단원들의 고통은 커지고 활동은 위축될 것이다. 나아가 이 문제가 확대되면 국가적인 사회문제로 확대되어 그 여파는 걷잡을 수 없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못 막게 될 것이다.
 
이에 불의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를 막아보고자 <2024년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감독 채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의 민낯>, <겸손과 오만을 다시 한 번 생각한다.> 3편의 글을 국악타임즈와 예향 진도신문에 기고하였고 진도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등록하였다.
 
김오현스스로 각성하여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예술 감독 채용에 응모하지 않기를 기대하였고, 설령 응모한다하더라도 전형위원들이 현명하고 정의로운 판단으로 올곧고 부끄럽지 않은 결정을 할 것이라 믿으며, 임명권자의 명예와 연륜에 누가 되는 군정(郡政)은 펼치지 않을 거라 확신하고 싶다.
 
필자는 김오현에 대한 사적인 감정은 하나도 없다, 오직 넘치는 진도사랑뿐이다. 서울에 사는 진도 인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와 국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면서 내 고향 진도를 엄청 사랑하여 입만 열면 진도, 진도주변인들이 세계의 중심은 진도라 합창할 정도로 진도 자랑이 뼈 속까지 생활화되어 있다.
 
진도(珍島)는 보배 진()과 섬 도()가 합성된 보배로운 섬이다. 귀하고 소중한 고장이다. 진도에 누가 되고 진도가 지탄받으며 진도가 부끄러운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고, 진도에 문제가 있다면 신속히 해결하여야 한다. 이것이 진도 발전의 지름길이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진도 먼저, 진도 우선, 진도이니까 넘어가고, 진도이니까 이해하며 이제까지 왔다면, 지금부터라도 진도 안주를 벗어나 넓은 세상, 한없는 공간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그 첫 번째 실천이 2024년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예술 감독 김오현 불가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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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18-02-0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