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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23-07-20 23:56

제목 존폐위기의 기로에 선 진도문화원의 어두운 항해(진도혁신일보.7월13일)
작성자
김영승
조회
572

존폐위기의 기로에 선 문화원의 어두운 항해
- 천만원(350)만 있으면 문화원장에 나설 수 있는 구조-
 
문화원장 임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자체 선관위의 활동도 개시하지 못하고 총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 중에는 선거를 대비해 느닷없이 신입회원 350여명이 입회하였기 때문이고, 현 지도부의 운영상의 문제와 진도군의 예산이 6월 전반기가 끝나고 7월 현재까지 미집행, 지원되지 않는 것도 그 이유라고 하겠다.
 
이제 진도문화원은 역사와 전통과 문화적 사명감은 사라지고 돈 1,000만 원만 있으면 당선된다는 냉소가 나오고 있다. 그야말로 1인당 3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선거권을 거머쥘 수 있다는 부정한 방법으로 돈 1,000만원이면 330여명을 신입회원으로 입회시켜 선거를 치르면 무조건 이긴다는 공식으로 그려지고 있다. 역사의식도 없고 친일파 정만조를 찬양하고 우상하는 사람도 나올 수 있다는 것도 잘못 되어 있는 문화원의 현주소라 할 것이다.
최소한의 문화원장 자격에 대한 검증은 있어야 할 것이다.
 
올해 3월에 집중적으로 신입회원이 가입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62명이 동시에 가입한 사례도 있으며 3월 한달에만 267명이 무더기 가입사태가 벌어졌다. 보통 정상적이라면 10년 정도의 기간동안에 가입하는 숫자라 하겠다. 자신이 원해서 가입한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진도읍의 C모씨는 가입 원서도 본 적도 없고 가입회비도 본인은 내지 않았다고 하면서 문화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어 가입할 이유가 없는데 어떻게 가입이 되어있는지 참 이상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신면의 P모씨는 어느 모임에 나갔었는데 문화원장을 나올 거라면서 추천서와 가입원서를 내밀면서 이름까지 적어와 이름 옆에 싸인만 해달라고 하여 싸인만 해주었다고 하면서 3만원 회비는 거기에서 싸인해 준 사람은 한 사람도 돈을 낸 사람은 없다고 하면서 추천서인지 알았는데 회원에 가입이 되어 있어서 황당했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이번 문화원장 선거는 전임 원장의 임기 만료 전에 선거를 치르지 못하는 비상의 상황에 처하게 됐다. 시간상으로 촉박하고 문화원장을 출마하는 사람은 선거인 명부도 받지못하고 선거를 치르게 되거나 위장회원의 가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면 선거도 치르지 못하고 법정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350명이다. 표를 얻기 위해 명부상만의 회원으로 가입시킨 점이 과연 문화원 발전에 도움이 되겠는가이다. 이런 회원은 차기 원장이 가입을 승인하게 했어야 할 것이다. 진도읍의 L모씨는 진도문화원이 이런 방향으로 가는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면서 바람 잘 날 없이 시끄러운데 이렇게 막 나간다면 꼭 문화원이 존재해야 하는가 하면서 존폐위기가 다가오지 않을지 걱정이 된다고 했다. / 김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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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18-02-0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