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진도 오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사회 시간에 우리 지역의 문제를 찾다가 철마공원과 그 주변에 쓰레기가 많아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친구들의 경험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최근에 한 친구는 미끄럼틀에서 쥐를 보았고 먹다 남은 음식물과 그 속에 애벌레, 개미를 보았다고 합니다. 또 미끄럼틀에 껌이 있어 엉덩이에 붙었다고 합니다. 말 동상 아래는 커피,담배꽁초, 라이터가 버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철마공원 근처 길 거리에는 쓰레기가 바람에 날라다니고 그걸 본 시민들은 그냥 지나쳤다고 합니다.
그것 때문에 아이들이 악취 등의 이유로 많이 놀지 못하고 그냥 가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저희같이 면에 사는 아이들은 진도에서 놀 곳이 철마공원 뿐인데 더러워서 못 놀고 돌아올 때면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원인을 조사해 본 결과
첫째, 철마공원에서 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쓰레기통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 ‘쓰레기통이 바로 보이지 않아 노느라 찾기 귀찮다’는 이유로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둘째, ‘주변에 상점(편의점)이 많아 쓰레기가 많이 생긴다.’는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오산초 4학년은 군청에 제안합니다.
첫째, 철마공원 놀이터와 어른들이 많이 이용 하는 곳, 잘 보이는 곳곳에 쓰레기통을 추가로 설치해 주세요.
둘째,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안내판을 걸어주세요.
철마공원은 쉬라고 있지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그곳은 사람들이 쉬라고 있는데 쓰레기를 버리면 사람들이 불편해서 많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더 이상 철마공원에 쓰레기가 없게 해주세요. 그래야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으니까요.
군청은 공공기관으로 주민 모두의 이익을 위해 일해주시는 분들이라고 배웠습니다. 저희 학생들의 부탁을 꼭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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