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3일간)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관에서 진행된 정보화마을 Festa 2006 『특산품 판촉 행사』에서 소포검정쌀마을과 접도 웰빙마을 주민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검정쌀, 검정쌀떡, 멸치, 새우, 김, 홍주 등 지역특산품을 판매해 전국 정보화마을 중 최고 판매(2천만원 상당)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10여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의 판매율이 가장 높았고 특히 진도군의 2개 정보화 마을(소포, 접도)이 판매율 전국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5년 조성된 소포검정쌀마을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검정쌀·잡곡 등을 판매하고 남도소리 체험활동을 연중 실시하는 등 전국 최고의 마을로 성장하고 있으며 금년도 조성 중에 있는 접도웰빙마을은 멸치, 새우, 김, 미역 등 우수 수산물 전자상거래 추진과 웰빙 등산 체험 활성화로 ‘건강의 섬 수품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을 전체가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정보화마을 Festa 2006’에서 특산품 판매와 더불어 농촌 생활 테마체험에 소포검정쌀마을이 남도소리체험에 참가하여, 전국 각지에서 온 200여명의 관람객들이 우리 남도의 소리와 북, 장고 등을 직접 연주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남도소리공연단이 아리랑 및 남도민요를 공연하여 전국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 등 적극적인 마을홍보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정보화마을이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