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수
작성일: 2006-12-05 17:04
진도군은 2007년도 예산액을 올해보다 7.5% 늘어난 2천9십8억원으로 편성하여 군 의회에 의결을 요청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2007년도 예산액 중 일반회계는 2천2십4억원으로 금년보다 127억원이 증액 되었으며, 특별회계는 74억원으로 금년보다 19억원이 각각 증액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진도군 창군 이래 본예산이 처음 2천억원을 넘긴 예산규모로 민선4기 박연수 군수 취임 이후 중앙 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결과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 일반회계 중 사회개발비의 경우 금년보다 7.9% 증액된 869억원으로 편성하여 주민 숙원 사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여지며, 경제 개발비는 금년보다 6.0% 증액된 66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증대 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창군 이래 본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2천억원을 넘는 예산안을 편성하였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경상경비의 지속적인 절감과 탈루·은닉세원의 발굴, 그리고 자체세입 확보와 특별교부세 등 중앙 지원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잘 사는 진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재정자립도는 금년도 10.4%에서 내년에는 13.1%로 다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