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오랜 치료로 경제적 부담이 과중한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자를 위해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희귀 난치성 질환은 발병 원인과 치료법이 명확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투병해야 하는 질환으로 강직성 척추염과 크론병, 청소년성 관절염 등 총 111종에 이른다.
군 보건소는 이러한 질환의 진료에 필요한 요양급여비 중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희귀 난치성 질환 의료비로 지난해 24명에 4,900만원을 지급했으며, 보장구 구입비, 호흡 보조기, 산소 호흡기 대여료, 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담당(540-3553).
※문의전화 :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박윤숙(540-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