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국화 가꾸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4-H회가 조직돼 있는 석교 고등학교 등 4개 학교에 국화 400주를 분양하고 ‘국화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화 분양과 함께 국화 재배기술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 학교 4-H 지도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학교 4-H회 활성화 차원에서 공동과제활동 지원자금 200만원을 투입, 자연과 농업을 이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국화 가꾸기 등 다양한 과제활동을 통해 어려서부터 꽃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아름다운 마음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 학교 4-H회는 지, 덕, 노, 체의 4-H 이념을 토대로 자연사랑, 농촌사랑을 통한 애교, 애향 정신을 함양하고 교양, 취미 등 과제활동을 통해 농심을 배우며,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사회교육 운동의 일환으로 조직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태복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4-H이념을 생활화하고 국화 가꾸기를 실천하면서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정서순화와 인성교육에 많은 보탬이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학교 4-H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는 6개 학교 4-H회가 구성되어 농촌을 사랑하는 학생 4-H 회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문의전화 :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나 민(540-3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