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토
작성일: 2008-03-17 14:48
국내 특허 2건과 국제 특허 1건 출원…생리 활성 물질 개발에도 활용
진도 홍주, 소비자 신뢰 확보로 판매 확대 등 지역민 소득 향상 기대
진도 홍주에 포함된 한약재 지초 성분이 당뇨에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진도군은 “지난 2005년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에 의뢰한 ‘진도홍주 항당뇨 기능 연구 용역’ 결과 지초 성분에 항 당뇨에 대한 예방과 혈당 강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이하 경희대)은 임상 실험 등을 거쳐 최근 개최된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SCI급)에 2건 이상 발표할 예정이다.
또 경희대측은 국내 특허 2건과 국제 특허 1건을 출원, 특허 권리를 진도군에 귀속시켜 ▲홍주 소비 촉진 ▲지초의 항 당뇨에 대한 우수한 효과를 이용한 새로운 생리 활성 물질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 연구를 통해 홍주에 포함된 지초의 유용한 효용성을 밝혀내 진도홍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내고 지역민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