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과 해남군은 다가올 동절기를 맞아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도대교 해남 과적 검문소에서 차량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단속대상은 휘발유, 가스, 경유차량을 중점으로 실시되며 진도군은 배출허용기준 초과차량에 대해서는 초과정도에 따라 3~7일의 사용정지, 5만~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향토문화회관 주차장에서 경유, 휘발유, 가스차량 500여대를 대상으로 무료점검을 실시하여 자동차로 인한 대기 오염의 심각성을 군민들에게 널리 홍보했다.
아울러 관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지정업소인 현대공업사, 전진자동차공업사, 옥주자동차정비공업사에서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을 지정 운영함을 홍보하여 운전자 스스로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