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자원봉사활동의 사회적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원 봉사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 차원에서 ‘자원봉사 마일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진도군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 종합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봉사 전문 코디네이터 2명을 배치하여 활동 중에 있다.
이와함께 자원봉사의 올바른 개념과 봉사활동의 필요성, 자원봉사활동 참여 절차 등을 내용으로 한 자원봉사 홍보 포스터를 자체 제작, 진도군 관내 각급 공공기관 등에 부착하기도 했다.
또한 봉사단체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 참여의 저변 확대와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의 홍보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앞으로 진도군은 자원봉사 마일리지제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활동수첩을 제작·배부하고,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마일리지 인증 뱃지를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자원봉사자를 발굴·시상해 봉사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봉사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지역 사회에서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자원봉사자님들은 우리 진도군의 진정한 자랑이다”고 전제한 뒤 “그동안 봉사자님들의 보이지 않는 많은 수고와 노력의 결과로 진도군의 자원봉사 활동은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체가 되었고, 현재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진도군 자원봉사센터(544-7945)나 홈페이지(http://nanum.jindo.go.kr)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