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작성일: 2007-11-16 08:28
진도군이 농어촌 주거 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마을 하수도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은 “마을 하수 처리시설이 노후되어 생활 오수 등의 처리 효율이 좋지 않아 유입 하천 등이 오염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을 하수도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진도군은 고군면 가계리, 고군면 용호리, 임회면 귀성리에 있는 마을 하수도 3개 지구에 대해 총 6억원(국비70%, 군비30%)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하반기에 착공,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활 하수의 적정처리로 유입 하천 및 방류 수역의 자연생태를 보전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병행 추진해 농어업 생산력 증대 및 주민보건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계 마을 하수도를 하루 40ton을 처리할 수 있는 처리장을 새롭게 설치하며, 용호마을 하수도는 기존 노후 된 관로 550m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귀성 마을 하수도는 하루 35ton을 처리할 수 있는 처리장을 새롭게 설치해 악취 및 처리효율이 떨어지는 처리장을 교체하여 수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마을 하수도 개량 사업 공사를 시행하는데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며 “주민들도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원활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