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0주년 명량대첩기념 ´2007 진도아리랑 축제´가 오는 31일 대단원의 막을 올려 11월 4일까지 공설운동장, 향토문화회관, 진도대교 광장 등 진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진도아리랑 축제는,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국내외 관광객 100여만명이 찾았던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더불어 진도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문화와 예술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의 화합과 추구하는 축제이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아리랑 축제는 종전 축제와 차별화 두어 관광객에게는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관내 주민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추진방식 등에서도 수준 높은 축제 개최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T/F팀구성, 축제추진위원회의 등을 통한 축제 준비 박차
지난 9월 이인곤 부군수를 팀장으로 축제관련 업무담당 18명으로 구성된 축제 T/F팀은 정기적인 회의를 거쳐 축제 준비 문제점, 개선방안, 프로그램 운영등에 축제 전반에 관한 사항을 의논하고 있으며, 또한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로 구성된 축제 추진위원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민의 협조 체계구축 하고 있다.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축제 홍보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축제홍보는 문화관광과 직원이 직접 축제 홍보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광주 풍암동 직거래장터 현장, 추석맞이 귀성객 대상홍보, 강진청자문화제, 대한민국농업박람회 등을 직접 방문하여 홍보를 실시했다.
또 예산 절감차원에서 각종 홍보 보도자료 제공과 관광공사 및 지자체 홈페이지, 서울 정부종합청사 전광판 홍보등 관공서 채널을 이용하는, 특색있는 홍보 전략을 활용하였다. 그리고 광주, 목포, 순천등 축제홍보 현수막을 육교에 게첨, 대도시 홍보에 만전을 했다.
게다가 전국 향우회원 및 진도군 홍보대사에게 축제초청장을 발송 하는 등의 홍보를 하였으며, 지역유선방송과 마을방송 및 관내공공장소외 승강장등 포스터 부착 및 홍보물 비치등을 통하여 관내 주민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민 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한 진도아리랑 축제
´군민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한 진도아리랑 축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07 진도아리랑 축제는 올해 1월 4만 군민의 염원이었던 공설운동장준공과 더불어, 장소에서 처음 개최하는 축제로써 읍면대항 체육대회, 군민건강달리기등 개최와 각종 문화행사 주민 참여도를 높여 군민화합을 추구하였으며, 제410주년 명량대첩 기념하여 열리는 세계평화제 전사자를 위한 상여놀이 등은 지구촌의 평화와 화합를 추구 진도아리랑축제의 기본 테마라 할수 있다.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
2007 진도아리랑 축제는 관광객과 및 주민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동안에 펼쳐지는 씻김굿, 강강술래, 관광객과 함께 하는 농악한마당등 무형문화재 공연과 민속민요공연은 관광객이 함께 흥을 돋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 개최되는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와 제1회 군수배 전국고수대회는 각종 언론사의 스포라이트로 예향의 고장인 진도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천연기념물 제53호, 세계명견 334호 지정된 진도개의 우수성을 평가 및 진도개 애견가의 잔치인 제16회 한국진도개 품평회도 축제기간에 열린다.
그리고 군민이 참여하는 읍면대항 체육대회, 각종 특색을 살린 길놀이 가장행렬, 향토음식경연대회, 상여놀이 경연대회 등이 실시되고, 마을 자생축제인 제21회 논배미축제가 의신 돈지 백구공원에서 개최되어 호박이고 달리기, 짚공차기 등 옛 추억을 회상 및 관광객이 체험할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노래자랑과 박상철, 박주희등 인기가수공연의 축제전야제와 푸른음악회, 퓨전음악공연, 스포츠댄스, 난타공연, 비보이 공연등으로 이루어진 야간공연도 축제의 색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