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작성일: 2007-08-14 10:25
합동 조사반 편성, 실제 거주 여부 파악
정리기간 중 신고…과태료 절반으로 경감
진도군이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진도군에 따르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차질 없는 선거업무를 지원하고 주민등록사항을 사실과 일치되도록 하기 위해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정리대상은 거주지 이전 후 기한 내 미신고자, 거주 사실 없이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한 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 주민등록 미발급자 등이다.
이에 따라 각 읍·면사무소는 이번 정리기간에 합동조사반을 편성,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전수조사하는 한편 주민등록 말소자에 대해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사무소에 접수된 말소요구 대상자에 대해 집중조사를 실시, 말소 제도가 제3자의 편의를 위해 남용되지 않도록 이번 정리기간에 엄격한 사실조사를 통해 말소 등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도군은 무단전출자나 허위신고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이번 일제 정리기간에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하면 과태료를 절반까지 감면해 줄 계획이다.
또 주민등록 재등록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거나 등·초본을 교부받는 경우에는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진도군은 ‘주민등록 일제 정리’와 관련, 각 마을별로 실시하는 정례반상회에 홍보자료를 배포해 주민의 자발적인 신고 및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문의 전화는 각 읍면사무소 민원담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