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작성일: 2007-08-13 09:01
도·농간 우호교류 통해 지역 발전 기대
은평구청, 진도군 방문 홈스테이 행사 실시
진도군과 서울 은평구 사이에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도군에서 실시됐다.
진도군은 지난 10일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서울 은평구청 학생 50여명이 진도군을 방문, 3박4일동안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홈스테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도군 홈스테이 가정 체험, 갯벌 체험 및 조개잡이, 운림산방 등 지역의 문화시설 견학, 해상국립공원 감상 등으로 실시됐다.
지난 2005년 진도군과 서울 은평구청이 자매결연을 체결 한 이후 축제 등 각종 행사시 교류 방문을 하는 등 문화체험 교류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히 진도군은 자매결연을 통해 ▲서울 은평구청 직원 수련단 유치 ▲진도대파 사주기 운동 전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홈스테이 외에도 자매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축제에 축하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문화, 경제 교류를 통한 활동을 실시하는 것.
진도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홈스테이 등 문화 교류를 통해 결연 단체간의 유대 강화 및 지역 학생간에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서로간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겨울방학에는 진도군 청소년들이 은평구를 방문, 자매도시 체험교실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