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군청 청사 인근에 주차장 206면 확보
주차난 해소와 교통 사고 예방에도 기여
진도군이 군청 청사 인근과 주택가 등에 주차장을 확보해 민원인들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은 지난 30일 “주택가와 진도군청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206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앞으로도 주차 취약 지역의 문제점들을 파악해 주차난 해소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 밀집지역 공터를 소규모 주차장으로 추가 조성하는 등 주차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부족한 주차 공간 등으로 군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차를 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최근 진도군청 바로 옆에 부설 주차장 조성공사와 한국전력 옆에 무료 주차장 시설을 완료, 추가로 1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게 되어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보건소와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 대한 불편 해소를 위해 진도 수산시장 주변 등에 주차 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1억여원을 투입, 진도읍의 주거 밀집지역과 진도군 청사 주변 소규모 부지 3곳을 임대, 주차장을 만든 뒤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로 인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도로변에 무질서한 주차로 인한 교통 사고 예방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주택가 등 주차 취약지역의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주차난 해소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