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작성일: 2007-05-30 08:29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도군에서 열렸다.
진도군 철마장학회(이사장 진도군수 박연수)는 지난 29일 진도군청 민방위교육장에서 학생, 학부모, 군산하 공무원 자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철마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철마장학회는 조양임 학생(서울대 1년) 등 33명의 진도출신 대학 신입생에게 70만원씩 총 2,310만원을 수여하고 진도군 관내 초중고 예체능 특기생 31명에게 790만원을 전달·격려했다.
이사장인 박연수 군수는 “장학금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군민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장학금이므로 큰 뜻을 갖고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의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철마장학회는 지난 91년 진도군 산하 공직자들이 봉급의 일정금액을 출연,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7억여원의 기금을 조성, 이자 수입으로 매년 공직자 및 군민 자녀, 관내 초중고 예체능 특기생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949명에게 4억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