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도모하기 위한 'We Start 고군아동행복마을' 추진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진도군 고군면 등 도내 3개 읍·면이 'We Start 아동행복마을'로 선정돼 지난해 9월 위스타트운동본부와 후원기업인 C&M 등 3자간 협약식을 갖고 올해부터 2년간 마을운영을 위해 군비 1억원을 포함 총 4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어촌형에 해당되는 진도군은 이에 따라, 최근 사업추진 체제 및 인력확보를 비롯 지역 인프라를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벤치마킹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세부추진 계획 및 프로그램 개발에 활력을 더해 줄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지난 3월 '고군아동행복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장규남)' 구성·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인력 채용 및 센터 개소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또 해당지역인 진도군 고군면 저소득 아동들의 실정에 맞는 복지프로그램 구성의 기초자료가 될 '기초욕구조사' 용역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진도군은 지난해 12월 1박2일동안 'We Start 아동행복마을'의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도 실시했다.
문화체험을 통해 충남 공주, 부여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다양한 체험 시간도 마련하는 등 유익한 경험을 제공했다.
'We Start'운동이란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서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정한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출발(Start)을 돕자는 한국형 빈곤아동지원프로그램이다.
We Start 5대 핵심사업으로는 We Start 마을 만들기, 건강 지킴이, 교육 출발선 만들기, 후견인 맺기, 행복의 집 꾸미기 등이며, 사업내용은 건강, 교육, 복지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다.
진도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We Start 고군아동행복마을 운영으로 인해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조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저소득 보장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국도비 포함 ▲저소득층 의료급여 지원을 위해 109억원 ▲모·부자 가정지원에 8,300만원 지원을 비롯 사랑의 자매결연 및 안부 살피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