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이백만 대통령 홍보특별보좌관을 강사로 초청, “진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군민교양강좌를 실시했다.
지난 26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민, 기관장 및 사회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군 출신인 이백만 대통령 홍보특별보좌관은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고, 생각도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진도 군민도 변화의 시대에 함께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금융신문 편집국장, 국정홍보처장과 대통령홍보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 홍보특보인 이백만 강사는 특히 진도의 발전을 위해 진도출신 출향 인사들을 찾아내고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양강좌에서 서남해안 개발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백만 대통령 홍보 특보는 “서남해안 개발은 S프로젝트, J프로젝트 두가지 축으로 진행 중이며, 진도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결집된 역량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혀 지역민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진도군은 오는 5월 31일 사성장군 출신으로 보사부 장관을 역임한 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을 초청, 제35회 진도학당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