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수
작성일: 2007-04-19 10:01
진도군 농기계수리센터협의회(회장 김기평)와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봄철 농기계 무료수리봉사 활동을 실시해 한·미 FTA 체결로 침체된 농심을 달래주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진도군 군내면 나리, 신기마을에서 농기계수리 협회 회원, 공무원, 농업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운기 등 농기계 무료 수리 봉사와 참여 농업인들에게 수리 및 점검정비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수리 봉사를 통해 농가의 농기계 자가 수리 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교통 안전 및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도 실시, 잦은 농기계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펼친 진도군 농기계수리협의회는 지난 1996년 발족, 매년 3~4회 어려운 오지마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4년 폭설 피해지역인 충남 논산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진도군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깊게 심어준 봉사단체이다.
한편 이날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복)는 농기계수리 협회회원들의 격려와 함께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에게 상담을 통한 애로사항 해결로 어려운 농업 농촌을 함께 고뇌하고 새 길을 모색하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