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락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도군에서 지난 3월 29일 (사)대한노인회 진도군지회(지회장 김상수) 2007년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진도읍에 위치한 향토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박연수 진도군수를 비롯 각 마을 노인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 보고 및 2007년 사업 계획 등의 안건으로 열렸다.
김상수 노인회장은 “진도군에서 노인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노인들의 여가 등 복지 후생을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연수 군수는 “민선4기를 맞아 역점시책중 하나인 생산적 복지 정책을 체감할 수 있는 독거노인 통합 복지서비스를 운영해 한발 다가서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와 더불어 주민 모두가 잘사는 진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혀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 윤대현(진도군 지산면)씨가 전라남도 노인연합회장 효행자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성영씨 등 9명이 공로패와 표창장을 수상했다.
한편 진도군은 전국 최초로 80세 이상 독거노인과 65세 이상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생활복지 도우미 등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생활 복지 관리제’를 운영하는 등 ‘선진 복지 지자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