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수
작성일: 2007-03-30 18:11
한반도 최서남담 해안에 보석같이 떠있는 가사 5군도와 다도해 섬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할 수 있는 관광 유람선이 본격 운항되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25일(일)부터 196톤급의 해도마리너호(3층)와 29톤급의 아리랑호, 명량호로 3척의 유람선이 진도읍 쉬미항을 출발 방구도, 작도도, 사자섬, 혈도, 송도, 손가락섬, 발가락섬 등 가사 5군도 섬을 경유하는 1시간 코스로 운항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관광 유람선 운항으로 인해 다도해를 감상하는 해상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여행사와 긴밀한 협조로 주5일 근무제를 맞아 일상의 바쁘고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는 유람선 관광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도군은 유람선 운항을 위해 접안시설, 주차장 포장, 상가 조성 등 기반시설을 정비했으며, 작년에 1만6천여명의 관광객이 유람선을 승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다도해의 푸른 바다, 해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그 사이에 올망졸망 떠있는 신체 모양과 동물 형상의 섬, 자연이 빚어놓은 섬 등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 기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찿고 싶은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유람선 승선과 관련된 문의는 544-8500, 0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