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작성일: 2007-03-27 22:24
진도군(군수 박연수)이 최근 진도읍 남동교에서 박동흔 의원(진도군의회), 허재관 진도읍장, 진도읍 조금·고작·포구 마을 이장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진도천의 수질개선 방안을 비롯 하천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리고 인위적인 시설을 배제해 자연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정비할 계획으로 실시됐다.
특히 진도천 하천 고수부지의 호안정비 및 식생대 조성, 여울·소 조성으로 물의 흐름 유도, 어도와 하천유량확보 방안 검토 등의 사업 내용을 지역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김희동 진도군 환경녹지과장은 “사업 과정 중에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진도천이 수질정화기능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 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천은 지난 2001년~2005년에 진도읍 성죽제 방수로에서 조금리 남동교까지 2.9㎞ 구간에 대해 친자연형으로 하천을 정비한 바 있으며, 2차 사업으로 진도읍 조금리 남동교에서 고작리 마을 앞까지 1.5㎞에 걸쳐 국비 9억원을 포함, 24억 7천만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도군은 앞으로도 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헤 진도천에 대한 하천정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