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군 의장회(회장 김수성·광양시의회 의장)는 3월 9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남도예향의 본고장인 진도군에서 제12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의장회의는 진도군의회 김승이 의장과 박연수 군수의 환영인사에 이어 시·군 의장회 회장인 김수성 광양시 의장의 주재로 회의가 진행됐다.
전남시·군 의장회는 매월 1회 시·군별로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으며, 분권시대에 부응하여 상호 정보교환과 지역공동 사항을 협의 처리함으로써 명실공히 지방자치 발전과 선진의정 구현에 초석을 다져오고 있다.
이번 의장회의에서는 지역균형발전 지방의회협의회 창립총회 경과보고와 오는 3월 13일 2007년 협력사업 합의서 교환을 위한 개성방문 계획 등을 보고하고, 행정사무감사 기간연장 등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 건의사항에 대한 행자부의 회신내용 등을 협의했다.
또한 지방행정 기능의 양적 확대와 전문화, 고도화 추세에 부응하여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초의원의 보수를 현실화 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