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2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이인곤 부군수 및 생활보장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보장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조사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서 매분기 1회 이상 개최한다.
이번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연간조사계획에 관한 사항과 기초생활보장기금 운용계획 및 장학생 지원계획에 관한 사항, 자활지원계획 등을 심의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조사대상 및 조사내용에 따라 연간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기초생활보장기금 자금대여 금리를 현 연리5%에서 연리3%로, 연체금리를 현 15%에서 10%로 하향조정하고 장학생 22명에게 장학금 10백만원을 3월중 지급하게 된다.
이인곤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보장중지 시키고 보장이 필요한 자는 누락되지 않도록 수급자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나 재산은닉 등으로 인한 부정수급자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법규나 지침에 의한 기준으로는 부적합하나 실질적으로는 부양의무자로부터 지원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대하여는 긴급지원이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및 후원자 발굴등에 최대한 노력할 것과 차상위계층의 자활사업 참여확대로 자립촉진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