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월
작성일: 2007-03-02 13:30
진도군은 2005년부터 3년간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홍우·홍돈 생산을 위해 홍주 주정박(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 발효사료를 한우 및 돼지 사육농가에게 공급하여 고유 브랜드육을 생산하게 된다.
홍주 주정박 발효사료를 생후 4개월(50㎏)부터 6개월(110㎏)까지 급여한 돼지의 육질 실험 결과 도체등급의 향상과 등지방 두께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고 또한 돈육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감소시키는 경향을 보여 관능검사에도 다즙, 연도 및 향미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4월 용역결과 발표가 기대되는 홍우 역시 홍돈 못지않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진도군은 규모화·전문화된 홍우·홍돈 생산농가를 육성 지원하고 축산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축산업 부가가치를 제고하고자 일정규모 이상의 돼지 사육농가 4농가와 홍우생산 작목반을 매주 1회 이상 방문해 질병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고급육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하고 스스로 조사료를 생산, 이용해 생산비 절감은 물론 양질의 조사료를 한우에 급여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 집중적인 위생관리 및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홍우·홍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판매점을 지정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출품으로 진도군 고유 축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