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군민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달 9일 ‘주민생활지원과’를 신설했다.
이번 개편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좁은 의미의 복지서비스 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공되는 고용·주거·평생교육·생활체육·문화·관광 등 주민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민생활지원과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종합계획 수립 △보훈단체 관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긴급복지지원, 이웃돕기 △주민생활 8대 서비스 연계와 지원 △주민자치센터 운영지도 △복지대상자 통합조사 △복지대상자 상담실 운영 △기초생활보장제도 추진 △의료급여대상자 관리 △자활사업 추진 △이재민 구호 △행려자·부랑인 관리 △교통행정지원 등의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금년 하반기부터는 군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 어디서나 전화·인터넷으로도 진도군에서 제공하는 주민생활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산서비스가 구축돼 주민복지서비스 지원체계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