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작성일: 2007-02-26 17:19
진도군은 최근 지속되는 겨울가뭄으로 상수원 저수율이 급감함에 따라 ‘물 아껴쓰기 신호등제’라는 특수시책으로 주민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물 절약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영농기 이전까지 가뭄해갈에 필요한 적정 강우가 없을시 제한급수가 불가피 하여 진도군의 가뭄대책 추진과 더불어 가뭄 극복을 위한 주민의 물 절약 실천을 적극 유도하고자 “물 아껴쓰기 신호등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 아껴쓰기 신호등제’는 거리의 신호등에서 착안한 것으로 전월 물사용량을 대비해 5톤(30%)이상 증가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빨간색 스티커를, 감소시 파란색 스티커를 제작해 고지서에 부착, 발부하는 제도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 신호등제는 주민의 경각심을 유발시키고 범군민 물절약 의식고취와 수돗물 절약홍보로 생산비용 및 진도 군민 가계비 절감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가뭄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물 아껴쓰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