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진도읍 시가지 가로변에 놓인 화분 500개와 공한지 1.2㎞ 구간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묘를 식재하고 가로수가 없는 읍 시가지의 가로등주를 이용, 화분대 150개를 설치해 꽃을 심고 가꿔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대비한 진도군 읍·면 소공원 및 가로화단에 60,000여 본의 꽃묘를 식재해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진도지역 최고의 여름 피서지인 관매도 해수욕장 주변에 1,500여주의 해당화를 식재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관광 및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천혜 자연경관이 수려한 섬마을에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국토공원화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도로변의 가로수가 무궁화나무 또는 왕벗나무로 단순식재 된 것을 탈피, 특색 있는 가로수 길을 조성하기 위해 진도대교에서 만금간 왕복 3km 구간에 종려나무 150본을 시범적으로 식재하는 등 진도관광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여
진도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풍광과 정취가 흠씬 풍길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관광지 주변으로 확대, 식재할 방침으로 금년에도 이에 필요한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토 공원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